일상/맛집

성수 뚝섬역 맛집 카린지린가네 스낵바

이배달 2023. 8. 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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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성수에서 맛있는 식당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별 기대 없이 들어갔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식당인데요,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입니다!

 

 

 

 

 

 

카린지 린가네는 낮과 밤에 다른 분위기로 운영됩니다.

점심에는 카린지(Karinji)라는 돈가스와 카레 전문점으로,

저녁에는 린가네(Ringane)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스낵바로 바뀌어요.

 

 

 

 

 

저녁에는 위 사진처럼 간판에 불이 들어오면서

린가네(Ringane) 이름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했으니 카린지에 방문한셈이네요!

 

 

 

 

 

카린지린가네의 메뉴판입니다.

확실히 린가네 메뉴판을 보면 술안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

카린지 메뉴판은 점심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되어 있네요.

 

저는 카린지린가네에 들어올 때 이미 점찍어둔 메뉴가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소스 카츠동으로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카레도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토마토 카츠카레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주문은 요즘 가게들처럼 키오스크로 합니다.

주문을 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습니다 ㅎㅎ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한 잔 하고 싶어 지는 분위기,

저는 술을 못하니 제로콜라로 기분을 냅니다.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꼭 일본 같죠?

요즘 이렇게 현지 식당인 것처럼 인테리어 한 가게들이 많던데,

가게 이름이나 메뉴조차 알아보기 너무 힘들 정도인 가게들은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근데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ㅎㅎㅎ

마치 일본여행을 온 것처럼 노래도 일본노래를 많이 틀어줘요.

 

 

 

 

 

그리고 주문한 소스카츠동이 나왔습니다!

보통 카츠동하면 간장소스에 양파, 계란을 푼 다음

튀긴 돈가스에 부어주는 형식이었는데

소스 카츠동은 계란 지단을 밥 위에 얹은 다음

돈가스를 얹어놓은 형태입니다.

 

요즘 SNS에서 핫해 보이는 메뉴라 먹고 싶었는데,

가게 입구에서 사진을 보고 홀려서 들어왔네요ㅋㅋㅋ

 

 

 

 

 

SNS에서 본 일본 소스카츠동처럼 두껍진 않지만,

보통의 카츠동보다는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정도 두께라서 딱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적당히 부드럽고 위에 부어져 있는 소스랑 잘 어울렸어요.

한 입 먹고 오???? 하면서 흡입했습니다 ㅋㅋㅋ

밥에도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마지막까지 싱겁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제 취향이라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ㅎ

부산에도 생겨주면 안 되나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어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11:30분쯤이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사람들이 왁 몰리더라고요.

직장인 분들 점심시간이라 그런 듯합니다.

다 먹고 나올 때 까지도 사람들로 꽉 차 있었는데,

정말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카린지 린가네는 체인이라 성수 외에도

광화문, 신촌, 을지로 등에도 가게가 있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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