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가덕도 연대봉 등산코스(feat. 구디너프)

이배달 2022. 5. 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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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그동안 다른 일로 바빠서 놀러도 못 가고

포스팅도 거의 못했었어요!

(억장 무너짐)

그러던 와중에 여름은 다가오고

이러다 아무 데도 못 가겠다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바람도 쇨 겸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가덕도 연대봉!!

 

 

 

최근에는 신공항이니 뭐니 때문에

핫하기도 하지만!!

가덕도는 바다 뷰와 거가대교도 보이고

이쁜 카페들도 많아서

가볍게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등산로는 금정산 북문 코스보다

더 짧은 것 같아요.

금정산보다 짧고 굵은 느낌..?

초보자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등산코스

지양곡 주차장 - 연대봉 - 지양곡 주차장

: 소요시간 1시간 10분

심플하죠?

 

 

 

 

주차는 '지양곡 주차장'을 검색하면 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차공간은 두 개 구역인데

엄청 넓진 않아서 일찍 가거나

갓길 주차를 해야 해요.

저희는 10시 10분쯤에 도착했는데

3자리 정도 남아 있었어요.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지양곡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있으니까

들렸다가 가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화장실 건물 쪽으로 오면

벤치가 있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가다 보면 푸드트럭이 한 대 있는데

음료, 어묵, 호떡 등을 팔고 있어요!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하산하고 먹기로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경사가 꽤 있는 편이에요.

데크는 아니지만 나무로 계단처럼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

간격도 넓고 경사가 좀 있어서

저희는 계단보다는 옆에

오르막길을 따라서 올라갔어요.

중간중간 보이는 바다가 아주 이쁩니다!

 

이날 기온이 28-29도까지 올라가서

많이 더웠었는데 그래도 등산로는

그늘이 많아서 햇빛을 피할 수 있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정자

 

한참 오르다가 정자가 보인다면

이제 반은 올라온 거예요!

정자 근처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데

여기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맥주, 막걸리도 마시면서...ㅎ)

반 정도 올라왔으니 다시 힘내서 가봅니다!

 

 

 

 

 

그리고 이런 공터가 나왔다면

연대봉까지는 이제 200m가 남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코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

사실 올라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데

내려올 때는 좀 조심해야겠더라고요.

하산할 때는 언제나 조심!!

올라갈 때 쉬웠다고 내려올 때 쉬운 건 아니니깐요

(찡긋)

 

 

역광 무엇..

 

 

그리고 연대봉에 도착!

주차장에서 연대봉까지

35-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뭔가 금정산이랑 비교하자면

금정산 코스를 축약해놓은 느낌?

근데 뷰가 정말 좋아요!

 

 

저 멀리 보이는 거가대교

 

 

포토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그늘에 앉아서

가지고 온 음료수를 마시면서

경치를 만끽해봅니다.

 

 

 

 

아 그리고 이날은

연대봉 봉수대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계시더라고요

매일 오시는 건 아닌가 봐요.

아이스크림 하나에 1500원

계좌이체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 20분 정도 바람 쐬면서 쉬다가

카페에 가기 위해서 후다닥

내려왔어요!

 

 

 

 

내려와서 주차장에 가기 전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방앗간에 들렸습니다!

너무 더워서 어묵이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웬걸?

엄청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호떡도 갓 구워주셔서 맛 좋고

카페를 가야 하기 때문에

딱 한 개 씩만 먹고 왔는데

돌아서는 길이 아쉽더라고요..

 

 

 

 

중간에 쉬는 시간 빼고

순수하게 등산만

1시간 10분 정도 걸렸네요!

 

초보자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겠어요!

 

 

 

 

그리고 가덕도에서 요즘

아주 핫한 카페

구디너프에 와봤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그래도 주차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고 빵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날씨만 좀 시원했어도 야외에서 먹는 건데

곧 여름이라 무리...

가을에나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멋진 바다 뷰를 즐기고 싶다면

가볍게 가덕도 연대봉 등산은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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