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 주제는 제주도 우도입니다!
제주도 여행 중 우도에서 1박을 했었는데
배 시간부터 다녀온 여행코스까지
같이 알려드릴게요!
성산포항 우도 배 시간 및 요금
공항에서 도착한 뒤 렌터카를 빌리고
성산포항 우도 도항선매표소를 찍고
오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요.
어디 안 들리고 바로 온다고 해도
넉넉잡아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일정을 짜시면 될 거 같습니다.
주차 요금의 경우
당일 최대 요금은 8,000원입니다!
(4시간 이상 8,000원)
다음날 +@ 추가 요금
저희는 우도에서 숙박할 거라
주차하고 바로 들어왔어요.
건물이 헷갈릴 수도 있는데
성산포항 여객선터미널 말고
우도 도항선 대합실 쪽으로 가야 해요!
대합실로 들어오면 매표를 하기 전에
승선신고서부터 작성을 해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줄 섰다가 승선신고서 없으면
다시 줄을 서야 할 수 도 있으니
승선신고서부터 작성!
그리고 본인 여행코스나 숙소에 따라
천진항 or 하우목동항 중에서
어디가 가까운지 미리 확인하고
출발시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매표하고 시간에 맞춰서 나가면
도항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있는데....!!!
배에 타기 전 직원 분에게
승선하는 배의 도착지가
천진항인지 하우목동항인지
꼭 한 번 더 물어보세요! 꼭!!!
저희는 분명히 천진항 시간표에 맞춰서
탔는데 하우목동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40분 넘게 걸어갈뻔했어요.
아직까지도 미스터리...
시간표대로 움직인다고 하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산항~천진항은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려요!
우도 여행 코스
1. 청진항-우도봉(쇠머리오름) 산책
우도봉은 천진항 기준으로
걸어서 20-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할 겸 다녀왔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아서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우도에서도 농사하는 곳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까만 흙과 파란 하늘
노란 유채꽃 등
여러 색들이 어우러져서
어디를 걸어도 경치가 정말 좋아요.
쇠머리 오름에 올라가면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우도등대로 갈 수 있는
등대공원이 있어서
한 바퀴 쭉 돌고 오면
우도의 경치를 축약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2. 우도 산호해변(서빈백사)
우도 하면 유명한 서빈백사!
정말 모래가 팝콘을 튀겨놓은 것처럼
신기하게 생겼어요.
산호가 부서지면서 생긴 해변이라고 하네요.
아마 우도에 오시면
대부분 전기자동차를 대여하거나
버스투어를 다니실 텐데
항구에서 가까운 곳을 간다면
걸어서 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서빈 백사도 천진항에서 25분
하우목동항에선 15분 정도라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3. 비양도
비양도는 백패킹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죠?
저녁에는 황홀한 노을을
아침에는 멋있는 일출을 볼 수 있고
바로 코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기에
백패킹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을을 보러 간 당일
날씨가 너무 흐려서
아쉽게도 노을은 볼 수 없었어요..
진짜 바람만 엄청 맞고 왔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날씨가 얼마나 열악했으면
백패킹 하는 팀도
2-3팀이 전부였어요...
다음에는 꼭...!!
에어비앤비에 보니까
백패킹 장비를 빌려주는 곳도
있는 것 같던데 다음에는
백패킹도 도전해보려고요!
우도 숙박 팁
저희는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했어요!
여기서 했는데
너무 작은 객실로 예약해서
좀 많이 좁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객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 안이 잘 보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커튼을 치고 있었어요.
객실은 깨끗했습니다!
Tip 1 장은 반드시 미리 볼 것
우도 식당이나 마트는
대부분 엄청 빨리 문을 닫아요.
7시만 넘어가도 대부분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숙박을 계획 중이시라면
늦어도 6시 전에 장을 보세요!
저희는 너무 늦게까지 다니다가
장을 못 봐서
밤에 물도 못 마실 뻔했어요..
Tip 2 숙박한다면 차량 승선도 고려!
우도에서 숙박하는 경우
차량 승선이 가능합니다.
차량 승선은 경차 기준으로
왕복 21,600원!
성산항에 당일 주차 8,000원에
다음날 추가 요금 +@
전기차 or버스 요금 고려하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우도봉, 서빈백사, 비양도
전부 걸어서 다녔지만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Tip 3 밤에는 거의 할 게 없다!(배달 가능)
우도에 있는 식당들도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밤에는 사실상 할 게 없어요.
그래서 인근 식당이나 마트에서
먹을 걸 사 와서
숙소에서 먹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아! 그런데 신기하게도
몇몇 식당은 늦게 배달이 돼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 장을 못 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민에 들어가니
딱 2군데 치킨집이 있더라고요.
하마터면 굶을 뻔...
저녁에 시켜먹은 숯불 치킨!
숯며들닭
이라는 치킨집이었는데
주류도 같이 배달됩니다.
숙박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우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엔 제주도 맛집을 몇 군데
더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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