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간월재 코스_울산 영남알프스 간월산 등산

이배달 2021. 11. 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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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드디어

그렇게나 가고 싶어 했던

영남알프스!!

울산 간월재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11월 14일에 다녀왔어요

 

가기 전까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억새는 10월 중순쯤이

절정이라고 하네요.

내년에는 더 빨리 오는 것으로...

 

< 등산코스 >

사슴농장 - 간월재 - 간월산

왕복 3시간 40분

 

이번에도 등린이다운 코스였죠

(언제까지 등린이 코스만?)

 

 

 

 

 

사슴농장에서 출발하는 경우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배내2공영주차장 입니다.

하지만 워낙 이기가 많은 등산코스라

아침 9시만 돼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10시에 도착한 저희는 당연하게도

자리가 없었어요 ㅋㅋㅋ

 

 

이런 식으로 주차대란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갓길 주차를 하기보다는

주변 식당이나 펜션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비

1일 : 10,000원

 

물론 비싸긴 하지만

갓길 주차해서 단속당하느니

먼 곳에 주차해서 돌아오느니

마음 편하게..ㅎ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주차를 하고 간월재로 출발!

 

이날은 하필이면 MTB대회랑 겹쳐서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사슴농장 등산로 입구(왼쪽), 간월재 입구(오른쪽)

< 화장실 >

사슴농장 등산코스에서

화장실은 2군데가 있어요

1. 사슴농장 등산로 입구

2. 간월재 입구

 

화장실 모두 물 사용은

안 되는 것 같으니

개인 휴지, 물티슈는 잘 챙겨가세요!

 

 

등산로는 아주아주 편합니다.

입구부터 간월재까지

위에 사진처럼

임도로만 되어 있어서

사실 등산화도 필요 없어요!

 

등산을 하지 않고

딱 간월재만 보고 싶은 분들은

그냥 아무거나 편한 신발 신고 오셔도

아~~ 무지장 없을 것 같아요.

(구두 신고 오시는 분들도 봤어요 ㅋㅋ)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이렇게 경치도 구경하고..

딱 가을 하늘 느낌!

 

 

길을 따라

경치 구경하면서 가다 보면

저 멀리 간월재가 보입니다.

 

조금만 더 빨리 왔었다면

은빛 억새를 볼 수 있었을 텐데!!

 

 

 

간월재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가려면

간월재 휴게소에서 왼쪽으로!

휴게소 왼쪽으로 계단이 보이죠?

저 계단을 따라서 25분 정도 걸려요

여기서부터는 경사도 있고

돌계단이라서

좀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휴게소 줄도 보시다시피...

라면은 가능하면 챙겨 오시는 게 나아요!

저희도 텀블러에 뜨거운 물 하고

따로 챙겨 왔는데

휴게소 줄을 보니까....

 

어휴

역시 준비해오길 잘했다고 ㅋㅋㅋ

 

 

갑자기 등산 난이도가

 확 올라가버려서 ㅋㅋㅋㅋ

저희도 좀 당황하긴 했는데 

(진짜 당황)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간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간월산 정상 도착!!

사실 간월재를 기대하고 왔는데

간월산 경치도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요..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정상석 부근이 꽤 좁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후다닥 비켜야 해요

 

 

얼른 내려와서 

준비해온 점심도 챙겨 먹고!

크으

등산은 역시 컵라면!!

정상은 대체로 춥기 때문에

따뜻한 국물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위에 귤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 그 비싼 황금향이었다고...

 

 

그렇게 밥을 챙겨 먹고

간월재에서 인증숏도 찍고

내려왔어요

간월재는 바람이 많이 부니까

위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옷도

챙겨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바람막이에 맨투맨 입고 있었는데도

계속 있다 보니까 춥더라고요

 

 

<총 시간>

4시간 21분

<등산 시간>

3시간 38분

 

간월재에 도착해서간

식도 먹고 쉬다가 가실 분들은

3-4시간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간월재 노을이 엄청 이쁘다고 해요!

저희는 초행길이라 위험할 것 같아

어두운 시간대는 피했는데

간월재까지는

등산로가 엄청 쉽게 되어 있어서

노을 시간대에 노을 보고 내려가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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