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태기의 재테크_시작의 글(feat.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이배달 2021. 1. 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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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무엇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금융지능을 가지고 금융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돈을 불릴 수 있느냐다. 얼마나 창의적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 여긴다. 가난한 이들은 오직 지출만 한다. 부자는 사치품을 제일 마지막으로 장만하고,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그것을 제일 먼저 산다.'

 

'이 교훈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일자리 낮은 급료, 상사 등을 탓하며 평생을 보내게 된다. 무언가 획기적인 돌파구가 저절로 생겨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거라는 헛된 희망이나 꿈꾸며 살게 될 것이다.'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中

 

 

 2020년 봄, 정확한 시점은 기억이 안나지만 '재테크를 시작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하게되었다. 도서관을 다니고, 책이란 것을 구매하고, 예능이나 음악같은 것만 보다가 경제 및 재테크 관련 유튜브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목표는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를 이룰 거야!' 라며 자신에게 아침마다 되뇌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내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었던 이유는...

 

첫 째, 직장생활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를 정말 심하게 받고 있었고, 전화나 카톡이 올 때마다 심장이 철렁하고 손이 떨릴 때가 있었다. 이때 든 생각은 '내가 과연 이 생활을 10년, 15년, 20년이나 할 수 있을까?' 였다.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마다 대답은 No! 였고, 그렇다고 다른 업계로의 이직이나, 직무를 바꾼다고해서 이 고통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았다. 자기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어딜 가나 나름의 스트레스는 있을 것이고 이러나 저러나 직장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기에...

 

둘째, 하고 싶은 일, 하기싫은 일.

 살고 싶은 집, 타고 싶은 차 이런 것들도 있지만...무엇보다 하고 싫은 것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는 삶을 누리고 싶었다. 하고싶은 것이 있어도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일때문에 바빠서 란 말은 그만 하고 싶다. 특별한 것을 배운다던가, 특정 지역에서 한 달 살기라던가..직장인으로서는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지않는 이상 거의 꿈만 같은 일 아니겠는가.

 

셋째, 자유를 누리며, 즐기며 살고 싶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 기억 남는다. 예전에는 말도 안된다, 물질 만능주의다 뭐다 하면서 쓴소리를 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되더라. 그렇다고 돈에 얽매이지 않고...큰 돈을 벌고 있다고해서 자유를 누리며 즐기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억대의 연봉이지만, 자기 생활은 전혀 없이 일에 파묻혀 사는 분들도 많고, 오히려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더라.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그냥 돈이 많은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벌기 위한 삶 X -> 나를 위한 삶 O

 

 돈이 내 삶의 주체가 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기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데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이다. 물론 이 생각도 살면서 바뀔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정의는 마찬가지 일것 같다. 

 

 블로그에는 '돈'공부에 대한 글이 주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재미 있게 읽은 '책'과 관련된 글들도 함께 써보려 한다. 이 글은 블로그 시작에 대한 글이기도하고, 나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다짐을 하는 글이기도 하다. 잘해보자...!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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